비트는 서양 4대 채소 중 하나로 빨간 무라고도 불리는 식품입니다.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베타인이라는 색소가 포함되어 있어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토마토의 8배에 달하는 항산화 작용으로 폐암, 폐렴 등 암을 예방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철분과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적혈구 생성을 돕고 혈액을 깨끗이 씻어 월경불순이나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고혈압 예방, 간 해독작용, 변비 개선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비트는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비트는 생으로 샐러드나 즙으로 먹는 방법이 있고, 삶아서 나물처럼 무쳐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아삭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지만 특유의 흙맛이 느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맛은 좀 떨어지지만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방법 모두 조리 시 물에 오래 담가두면 영양분이 손실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비트는 어디에 좋나요?
비트는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하며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낮춰주고, 엽산 성분이 빈혈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질산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혈관 확장 및 혈류량 증가에 도움을 주며,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